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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장비

xbloom studio 개봉 언박싱

by 10홈카페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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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loom studio

많은 분들이 생소할 수도 있는 가정용 핸드드립 머신을 소개하려고 해요. 핸드드립을 배워보신 분들은 어렵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배웠는데 내가 내린 커피는 왜 그 맛이 안날까하는 스스로 자책하는 맘으로 모처럼 맛있는 커피를 마셔보겠다고 도전한 장비들을 한쪽에 모셔두고 결국 카페에서 커피를 사 먹는 경우가 있어요. 핸드드립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그라인더와 드리퍼, 그리고 서버가 필요하고 종이 필터와 물끓이는 주전자, 특히 온도 조절이 되는 간지나는 주전자를 구매하죠. 그리고 제대로 된 커피를 만들려면 역시나 저울이 필요해요. 이것도 저렴한 건 몇 만원에서 몇십만원을 지불해야 그래도 좀 폼나는 세팅을 할 수 있어요. 저울도 핸드드립을 위한 전문적인 저울은 수동 기능과 자동 기능이 있고 블루투스로 스마트 폰 앱과 연동해서 드립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세팅을 한 후, 나름 비싸고 맛있는 커피를 구매해요. 레시피도 찾아보고 남들이 다 사용한다는 코만단테 혹은 xpress 그라인더를 구매해서 몇 눈금을 사용할지 공부를 해요. 여기까지는 돈과 기계적인 것들인데요. 물과 주전자 사용법 등 아직도 제대로 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기엔 갈길이 멀죠. 이런 험한 길인줄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내려진 한 잔의 맛난 커피의 유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계산을 해 보시면 저울, 그라인더, 드리퍼, 서버, 디지털 주전자 이렇게 세트를 구성하는 비용이 꽤 된답니다. 그리고 저렴한걸 구매하고 커피가 맛이 제대로 나지 않으면 내 실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비의 문제로 생각을 먼저하게 되죠. 그래서 비싼 장비들로 눈이 돌아가고 커피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에요.

엑스블룸 스튜디오는 먼저 판매된 엑스불룸의 대중적인 모델로 생각해요. 가격도 처음 장비보다 기능적으로 더 좋아지고 저렴해져서 많은 사용자들이 대시를 하고 있어요. 프리 오더  즉 사전 주문을 하신 분들은 한국에서는 타오바오를 통해서 구매를 하거나 다운 트랜스를 사용해야하지만 공홈에서 주문하는 두 가지 방식이더라구요. 저는 캐나다 살고 있어서. 미국에서 주문해서 국경에서 택배를 받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배송 완료된걸 확인하고 국경을 넘어 갔다 왔어요.

기본적으로 엑블스 박스에 들어가 있는 제품을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어요. 파드를 처음에 들어 있고 그 파드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어요. 파드에서 콩을 기계에 붓고 홀더에 장착을 하고 카드를 머신 상단에 터치해 주고 시작버튼을 눌러주면 제공된 파드 커피를 맛 볼 수 있어요. 선 주문한 사람에게는 북미는 고스트 라이더라는 커피를 맛 볼 수 있어요. 커피와 함께 레시피 카드가 들어 있어서 15그람을 머신에 담고 제공된 카드를 터치하면 그 커피의 가장 맛있는 추출을 맛 볼 수 있어요.


정면에서 바라본 엑블스의 모습이구요. 버튼이 3개 있어요. 제일 왼쪽이 그라인더 조절, 두번째가 물량, 세번째가 저울 혹은 무게나 물량을 관리하는 버튼이에요. 몇 번 사용해 보시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잇어요.


아래 사진 엑스블룸 밑에 보이는 곳에 홀더를 꽂고 파드를 사용하거나, 옴니 드리퍼를 꽂아서 사용해요. 자동으로 사용하게 되면 장착한 파드나 옴니 드리퍼가 자동으로 그라인더 아래로 움직여서 커피 가루를 받은 후 오른쪽으로 움직여서 추출을 시작해요. 여기까지만 해도 흥미로와요. 물은 드립하는 방법은 앱을 사용하면 알 수 있어요. 가운데, 중앙부, 큰 원으로 세 가지 방식으로 물을 부어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앱을 사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드립을 해 볼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엔 점드립을 해 보려고 시도를 해 봤어요. 그리고 몇일 전에는 비니엄 홍 드립법을 구현해 봤어요. 푸어오버 방식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저는 핸드드립으로 적은 양을 추출하고 물을 섞어서 마시는게 더 맛있게 느껴져서 핸드드립방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자동 핸드드립 머신

사람들이 자동 핸드드립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았다가 이 제품은 대체로 만족해 하면서 사용하는 리뷰를 봤어요. 그래서 제가 핸드드립을 위해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중고 시장에서 처분을 하고 단순하게 이 하나로 가려고 마음 먹었어요. 저울도 있고 그라인더도 있고 물도 옆에 물통을 두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핸드드립이나 푸어오버를 할 경우 에스프레소 보다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서 본체에 달린 물통에 물을 채워서 사용하기에는 좀 번거로운 면이 있어요. 그런데 물통을 두고 4리터 정도 채우고 사용하면 자주 물을 채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잇어요.

나는 커피를 직접 볶아서 먹다보니 이 머신에 잘 맞는 생두를 구매해서 내 입에 맞게 커피를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커피를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핸드드립을 가르쳐 드릴 순 있어도 막상 장비를 구매하려고 하면 비용이 꽤 들고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도 많아서 쉽게 권하지 않아요.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장비가 있으니 만나서 제가 아는 내용을 전해 드리면 도움은 되는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이제는 엑블스를 추천하려고 해요.

공간도 많이 차지 않지 않고 어지간한 입에는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맛 볼 수 있게 해 줄거 같아요. 여전히 다양한 레시피로 실험을 해 보고 있고 레시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도 취미 생활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내가 만든 레시피로 손님에게 맛난 커피를 제공하는데 손님에게 집중할 수 있어요.

NFC 탭

커피를 구매하면 그 커피의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어서, 머신에 탭하면 레시피가 입력된다. 머신에 커피를 넣고, 옴니 드리퍼 혹은 파드를 준비한다. 추출되는 커피를 받을 서버를 준비하고 시작 버튼을 기계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해서 완성된 커피를 내려 준다.

함께 온 카드 뒷면에는 커피에 대한 설명과 컵노트가 적혀 있어서 커피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아침엔 고스트 라이더로 내렸어요.

이 카드는 파드 커피용 카드예요. 9개 정도의 파드를 받았는데 아껴서 조금씩 맛보고 있어요. 파드와 옴니 드리퍼 장착한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왼쪽이 파드예요. 오른쪽이 옴니 드리퍼구요. 그 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드리퍼를 사용할 수 있어요.


레시피 카드를 상단에 갖다대면 아래에 레시피가 입력이 되구요. 버튼 중에서 제일 오른쪽 걸 누르면 레시피대로 커피 만드는 작업이 진행된답니다.


그림 순서대로 커피를 붓고, 레시피를 탭하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커피 만들기가 진행된답니다.


앱 사용하기

앱을 사용해서 이 레시피를 내 폰에 저장할 수도 있고, 내가 처음부터 레시피를 만들 수도 있어요.
앱 사용 방법은 다시 글을 쓰도록 할께요. 너무 길어질거 같아요.

오늘은 xbloom studio 언박싱과 기본적인 모습과 작동법에 대해서 이야기 했어요. 처음 핸드드립에 입문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요. 만족하실거라 생각해요. 아직 모르는건 이제 받아서 내구성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그라인더가 얼마나 버텨줄지 모르겠어요. 내가 사용하는 커피는 약중배전 정도가 많고 약배전 보다는 조금더 볶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요. 무슨 기계든 무한정 사용할 수는 없지만 커피는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하루에 몇십잔을 만들지 않으니 내구성은 그렇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 않나 생각하구요. 오늘도 행복한 커피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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